올라핀테크, 준은로지스틱스와 MOU… 배송기사 선정산 시장 본격 진출
2026.07.20
이커머스 셀러 넘어 배송기사까지 자금 유동화 솔루션 확장
'화물수첩'으로 월 배송 수입 한 번에 빠른 정산
국내 B2B 채권 유동화 혁신을 이끄는 핀테크 기업 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가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주요 협력사인 ㈜준은로지스틱스(공동대표 이현주, 김정환)와 지난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속 배송기사 대상 선정산(팩토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누적 지급액 6조 원을 돌파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검증받은 올라핀테크의 자금 유동화 기술을 배송기사에 특화된 시장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올라핀테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인 배송기사들이 업무 완료 후에도 수수료를 정산받기까지 최장 40일 이상 대기해야 하는 구조적 자금 병목 현상에 주목하고, 이들의 현금 흐름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맞춤형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특히 준은로지스틱스는 쿠팡 CLS 협력사 중 최초이자 단독으로 ‘화물수첩’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
양사가 함께 도입하는 배송기사 전용 선정산 앱 서비스 ‘화물수첩’은 기존 소액 선지급 서비스들과 명확한 비즈니스 차별점을 갖는다. 일 단위 혹은 주 단위로 일부 금액만 당겨쓰는 방식을 넘어 월 단위 정산 데이터가 확정되면 수입 전체를 한 번에 유동화하는 B2B 팩토링 모델을 적용했다. 여기에 건당 0.7%의 합리적인 수수료율과 최대 70%의 넉넉한 한도를 제공해 기사들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대폭 낮췄다. 이를 통해 배송기사들은 약 20일 가량 정산 주기를 앞당겨 한층 더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진다.

준은로지스틱스는 많은 고민과 조율 끝에 ‘화물수첩’ 팩토링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소속 배송기사들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자금 회전망을 제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쿠팡 CLS 핵심 협력사로서의 운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준은로지스틱스 김정환 공동대표는 "택배ㆍ물류 업계의 현장 특성상 차량 고장이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해 자금 운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올라핀테크의 수준 높은 선정산 솔루션을 도입을 통해 소속 기사들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이용 수수료와 최고 수준의 정산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금융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라핀테크 김상수 대표는 “이번 준은로지스틱스와의 MOU는 올라핀테크가 이커머스를 넘어 물류 산업으로 팩토링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각 산업군의 고질적인 자금 흐름 문제를 해결하는 B2B 금융 인프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라핀테크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500' 중 ITㆍSW 부문 아시아 전체 7위, 국내 기업 중 11위를 기록하며 연평균 성장률(CAGR 153%)의 높은 성장세와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