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핀테크, 퀸잇 입점 판매자 대상 선정산 서비스 오픈
이커머스 선정산 서비스 '올라'를 운영하는 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는 퀸잇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선정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4050 여성 패션이라는 틈새에서 시작한 퀸잇은 지난해 거래액을 전년 대비 24% 늘리며 누적 거래액 1조 5000억 원, 누적 주문 2300만 건을 기록한 대형 채널로 자리 잡았다. 플랫폼이 커지면서 입점 셀러의 판매량도 함께 늘었다. 하지만 판매가 늘어난 속도만큼 셀러의 자금은 긴 정산주기로 인해 빠르게 돌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퀸잇은 한 달간 발생한 판매대금을 월 단위로 마감해 익월 15일에 일괄 지급한다. 배송 완료 후 구매 확정까지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월말에 발생한 판매 건은 실제 정산까지 최대 약 52일이 소요될 수 있다.
퀸잇 판매자가 주로 취급하는 패션·잡화는 시즌과 트렌드에 민감한 카테고리다. 52일이면 시즌 하나가 지나가는 기간이다. 지난 시즌 판매대금을 기다리는 동안 다음 시즌 사입 시점을 놓치기 쉽고, 정산 전에도 사입비와 생산비, 광고비, 물류비는 계속 나간다. 판매가 늘수록 먼저 지출해야 하는 돈도 함께 늘어난다는 점에서, 성장하는 셀러에게 정산 주기의 부담은 더 크게 다가온다.
올라 선정산은 이 시차를 앞당기는 서비스다. 퀸잇 판매자 계정만 연동하면 30초 내로 지금 정산받을 수 있는 금액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다. 조회된 금액 내에서 필요한 만큼만 앞당겨 활용할 수 있고, 신용점수 영향 없이 신청부터 지급까지 당일에 완료된다.
현재 올라는 퀸잇 외에도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패션 전문몰과 스마트스토어, 쿠팡, 컬리, 다이소 등 국내 대표 쇼핑몰, 기업 복지몰까지 총 20개 플랫폼의 선정산을 지원하며, 누적 지급액은 7조 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