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프로모션 혜택 (쿠폰, 포인트 무료)이 정말 전 환에 도움이 될까? - 올라핀테크 마케팅팀

    2026.07.21

    올라핀테크 신규 서비스 ‘오월’의 MVP 랜딩페이지 테스트 과정에서 얻은 러닝을 공유합니다. 프로모션 혜택(수수료 0원) 유무에 따른 클릭률(CTR)과 전환당비용(CPA)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진짜 니즈를 확인한 마케팅팀의 생생한 기록입니다.


    올라핀테크의 신규 서비스 '오월(오늘월급)'의 사전예약 프로모션 배너입니다. 3D 일러스트 스타일로 표현된 오월이 캐릭터가 '선착순 500명'에게 '수수료 0원' 혜택으로 '오늘 월급 미리 받기'를 제공한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기'라는 구체적인 행동 유도 문구를 포함하여 유저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오월 사전예약 프로모션 배너 , 문제의 시작 — 올라핀테크


    러닝(Learning)을 위해 살고 죽는 마케팅팀

    “러닝(leaning)을 위해 살고 러닝을 위해 죽는다.”

    이 수준으로 저희 올라핀테크는 러닝에 집착하는 회사인데요.
    (특히 저희 그로스본부장님이 심하십니다.🙄)

    오늘은 올라핀테크의 마케팅팀이 얻은 러닝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잠깐! ✨ 이 전에 저의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저는 사실 스타트업만 다녔습니다.
    무려 8년 동안 스타트업을 3곳이나 경험했는데요.
    왜 제가 스타트업을 좋아하는 지 아시나요?

    바로,,,, 스타트업 다니면 좋은 점 
    1) 서비스 처음부터 같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 다니면 안 좋은 점
    1) 서비스 처음부터 같이 할 수 있다.

    스타트업을 다니시는 모든 분들은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하하 그래서 오늘의 이야기는 “MVP 검증 과정”에서 얻은
    러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야기를 거슬러보면,,,,


    “💬 쇼핑몰도 2달 후 정산이라 자금이 막혀서 선정산을 받는데 직장인도 선정산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시작된 ‘오월’ (오늘월급) 이라는 서비스는
    말 그래도 ‘대출 X / 신용점수 하락 없이’ 일한 만큼 먼저 받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서비스에 지불하는 구조였습니다.

    그때 당시의 상황은 서비스 개발 전이였고
    ‘사람들이 정말 이런 서비스에 반응을 할까? 필요할까?’에 대한 검증이 필요했기 때문에 PMF 검증에 많이 활용하는 방식인 랜딩페이지부터 제작해 메타 광고를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수수료 0원” 배너를 실수로 빼먹다

    신용점수 하락 없는 직장인 선정산 서비스 '오월'의 MVP 검증용 랜딩페이지 화면입니다. 마케팅팀 A/B 테스트의 핵심 변수였던 '첫 신청 수수료 0원' 프로모션 혜택 배너가 하단에 포함된 전체 UI를 보여줍니다.

    오월 랜딩페이지 — 올라핀테크

    저희는 그때 당시 빠른 실행을위해 ‘우피(oopy)’라는 서비스를 이용해 노션 페이지를 간단하게 웹페이지로 바꿨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경악) 자른 이미지를 하나씩 넣다가 맨 아래 ‘첫 신청 수수료 0원’ 혜택 배너를 넣지 못하고 광고 라이브를 시작한 거였죠. 
    제가 알아차리지 못한 이유는 하루에 약 150건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기 때문인데요!
    광고 라이브 후 신청자들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오니 저희 팀은 너무 신나 버렸고, 3일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저는 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황급히 다시 혜택 배너를 넣었다가 “어? 근데 이거… 진짜 효과 있는 거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 서비스는 혜택 때문이 아니라, 그냥 니즈가 너무 강했던게 아닐까? 혜택이 없어도 신청할건데 굳이 혜택을 줘야하는 걸까?”
    그래서 러닝에 미친 우리 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혜택 유무에 따른 성과를 제대로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


    실험: 혜택 유무에 따른 진짜 데이터 비교

    각 조건을 동일한 기간으로 나눠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 혜택 있음: 약 6일간 운영 (소재 7개)
    • 혜택 없음: 약 6일간 운영 (소재 6개)

    변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광고 채널은 메타로 동일하게 진행했고
    아쉽게도 다른 소재 테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재와 예산은 변경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어땠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혜택은 분명히 클릭을 만든다. 하지만 전환을 만들지는 않는다.” 였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면

    1. 총 신청 수: 1,336건 / 845건
    2. CTR(클릭률): 4.64% / 5.96% (약 22% 차이)
      - 수수료 0원 문구가 클릭 유도에는 확실히 효과적이었음
    3. CPC(클릭당 비용): 513원 / 414원 (약 24% 차이)
      - 클릭률 하락으로 인한 CPC 상승
    4. CPA(결과당 비용): 1,189원 / 1,155원 (약 3% 차이)
      - 사실상 유지 수준 =전환 효율에는 큰 변화 없음

    ※데이터: 혜택없음 / 혜택있음

    혜택이 사라지자 클릭은 줄고 / 광고 효율은 나빠졌지만 / 전환 자체는 크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처음에 놓치고 있었던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혜택이 있어야 전환이 잘 된다” 라고 생각했던 건데요.


    우리가 배운 것: 혜택은 ‘결정’의 이유가 아니다

    1. 퍼널 기준으로 보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일 수 있다?!

    • 노출 → 클릭: 혜택이 영향을 줌
    • 클릭 → 전환: 혜택 영향 거의 없음

    즉, 혜택은 “관심을 끄는 장치”이지 “결정을 만드는 요소”는 아니었다는 사실!

    2. 그럼 유저가 들어올 때 생각은 어떨까?

    그럼 이 상황을 유저 입장에서 한번 대입해본다면?

    • 광고를 보는 순간: “수수료 0원이네? 한번 볼까?” → 클릭
    • 랜딩까지 온 순간: “이거 지금 돈 받을 수 있는 서비스네?” → 이미 니즈 발생

    여기서 중요한 건, 랜딩페이지에 들어온 유저는 이미 ‘혜택 때문’이 아니라 ‘서비스 니즈’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점이라 는 걸 알 수 있었죠!

    3. “오~ 그럼 오히려 댕꿀! 혜택을 빼버리자!”

    초기 서비스라 광고비 자체가 크지 않았고 혜택 비용 대비 광고비 증가폭이 더 작았기 때문에 저희는 과감하게 혜택을 제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단순히 혜택만 뺀 게 아니라 메시지 전략 자체를 바꿨습니다.
    이미 전환 의도가 있는 유저에게는 굳이 혜택을 설득 포인트로 쓸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고
    오히려 “왜 이 서비스를 써야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지” 이걸 더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향으로 바꾸며 전환율을 올렸는데요!

    이 부분은 다음에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개봉박두 🥁🪘🥁🪘)

    write. 마케팅팀 송희은

    (주)올라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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